아웃도어 도시남자의 일상탈출/캠핑&등산&낚시 여행기

충북 제천 작은동산과 능강계곡 방문기

alfredito 2024. 8. 30. 19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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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안녕하세요, 알프레드입니다 😊 오늘은 올해 8월초 여름휴가에 다녀온 충북 제천의 작은동산 하이킹과 능강계곡 방문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해요 🏞️ 주말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,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? 이번 여행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제천을 선택했어요. 그곳에서 정말 멋진 자연경관을 보고 왔는데요 🌲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.

작은동산 하이킹 🚶‍♂️

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작은동산이었어요. 근처 단양에서 캠핑을 즐기고, 아침 일찍 나서서 제천으로 향했는데,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그 청량한 공기가 정말 좋았어요 (비는 올랑말랑했지만.) 🌬️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산길은 꽤나 가파르더라고요;;;. 작은동산이라는 이름에 비해 꽤나 높고 험준한 레벨의 산이었어요 ⛰️ 처음엔 경사가 제법 있는 계단을 올라야 했는데, 요즘 운동을 자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시작부터 숨이 가빠지더라고요 😅 그래도 이왕 온 거 끝까지 올라보자는 생각으로  계속 걸음을 옮겼어요.

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갑자기 탁 트인 전망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😍 그 순간, 정말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.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, 그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.🌅 올라온 고생이 잊혀지는 순간이였습니다. 이런 멋진 풍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니, 하이킹을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정상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넓은 평지가 있더라고요. 암반으로 되어 있어서 나중에 백패킹하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🏕️ 사실 이왕이면 외솔봉까지 가고 싶었는데, 요즘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. 그래도 정상에서 보는 전경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😊 하늘과 맞닿은 듯한 그 기분,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어요.

능강계곡에서의 휴식 💧

산에서 내려온 후에는 근처 유명한 능강계곡으로 향했어요.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죠 😎 능강계곡은 제천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. 그래도 계곡 자체가 넓고 물이 맑아서 사람들 많은 것에 비해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.

계곡에 도착하자마자 신발을 벗고 물속에 발을 담갔는데, 그 시원함이 정말 최고였어요 🥶 계곡물은 얼음물처럼 차갑고, 바닥까지 다 보일 정도로 투명했어요.(피래미도 많고) 이곳이 정말 자연이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🌊 한참을 물속에서 발을 담그고 앉아 있으니, 여태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었어요.

특히, 능강계곡의 하이라이트는 천연 슬라이딩이었어요 🎢. 누가 일부러 깎아놓아도 더 잘만들기 쉽지 않은 천연슬라이딩이였습니다😄. 여름철에는 이런 계곡에서 노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물놀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와보시길 추천드려요. (다만 주말에는 주차가 좀 협소할 것 같으니 일찍 도착하시길 추천합니다)

여행의 마무리 🏁

이번 제천 여행은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온 기분이에요 🌳 작은동산의 멋진 전경과 능강계곡의 시원한 물놀이, 두 곳 모두 자연경관이 훌륭하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어요.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한껏 숨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🍃

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께도 충북 제천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💚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, 이곳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요. 다음에도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하면 또 소개해드릴게요.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🌼 그럼,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!

감사합니다! 🙏